CS/네트워크_[교재]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PART02]네트워크와 케이블, 그리고 친구들 : 04.UTP 케이블만이라도 제대로 알아볼까요? / 05.케이블, 이 정도만 알면 / 06.맥 어드레스에 대한 이야기

Jedy_Kim 2021. 6. 1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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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UTP 케이블만이라도 제대로 알아볼까요?

주로 우리가 사용하는 케이블

 

 TP케이블이란 Twisted-pair, 즉 '꼬인 녀석'이다. TP에는 UTP와 STP가 있다. 
UTP는 Unshield(감싸지지 않은) TP를 말한다.
STP는 Shield로 케이블의 주위를 어떤 절연체로 감싸서 만든 것을 말한다. 좀 더 성능이 좋다.

그래도 기존에 워낙 UTP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많았기 때문에 결국은 UTP가 중심을 이루게 되었고, STP는 주로 토큰링쪽에 많이 쓰이고 있는 추세이다.

 

UTP Cable and STP Cable

- 카테고리 1 : 주로 전화망에 사용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케이블이다. 따라서 데이터 전송용으로는 부적합하다.

- 카테고리 2 : 데이터를 최대 4Mbps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케이블이다.

- 카테고리 3 : 10 Base T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케이블이다. 전에는 UTP 케이블이라고 하면 바로 이 케이블을 이야기할 정도로 일반적인 케이블이였다. 최대 10Mbps 속도까지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

- 카테고리 4 : 토큰링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이다. 최대 16Mbps의 데이터 전송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카테고리 5 : 지금까지는 최대 전송 속도 100Mbps를 지원하는 Fast Ethernet용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얼만 전에 기가비트 표준이 완성되면서 이제 이 케이블로도 기가비트 속도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 카테코리 6 : 기가비트 이상의 속도에 적합한 케이블이다. 최근 사용하는 케이블 중 가장 많은 종류가 바로 카테고리 6 케이블이다. 카테고리 6 케이블은 Cat6와 Cat6a로 구분되는데, 뒤에 나온 Cat6a 케이블이 좀 더 성능이 개선된 케이블이고, 최대 10Gbps를 지원한다고 한다.

** 현재 케이블에서 10Gbps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최소 Cat6 케이블 이상이 필요하다. 특히 Cat6 케이블에서도 10Gbps로 100미터 이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소 Cat6a 이상의 케이블이 필요하다.

- 카테고리 7 : 주로 10Gbps 속도 이상을 지원하기 위한 케이블로, 아직까지 많이 사용되고 있진 않지만 앞으로 점점 더 많이 사용될 케이블이다. 

 

05) 케이블, 이 정도만 알면

케이블 종류를 말할 때는 약간의 법칙이 있다.

 

 예를들면 10 Base T 에서 일단 맨 앞에 나오는 10이란 숫자는 속도를 나타낸다. 즉 여기에서 10이란, 10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케이블을 의미한다. 그 다음에 나오는 Base란 말은 이 케이블이 Baseband용 케이블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 다음은 T. 원래 이 자리에는 케이블의 종류 또는 이 케이블이 전송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나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T란 TP케이블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보통 사용하는 UTP케이블을 의미한다.

만약 맨 뒷자리에 '10 Base 5'처럼 숫자가 나오면 숫자는 최대 통신 거리이다. 따라서 최대 500미터까지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 10 Base T : 10Mbps로 통신하고, 최대 전송 거리 100미터인 UTP케이블로, 카테고리 3, 4, 5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케이블에서는 RJ45 잭을 사용해서 연결해 준다.

- 10 Base FL : 10Mbps로 통신하는 케이블인데, 광케이블이다. 즉 뒤에 나오는 FL(Fiber-optic)이 광 케이블이란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케이블은 ST커넥터라는 것을 사용해서 연결하고 광케이블은 싱글 모드 또는 멀티 모드 케이블을 사용한다.

- 10 Base 2 : 10Mbps로 통신이 가능하고 최대 200미터(정확히는 185미터)까지 전송이 가능한 케이블이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이 케이블을 가장 많이 사용했지만 사라졌다. BNC 커넥터를 연결해서 사용했다.

- 10 Base 5 : 10Mbps 통신을 지원하는 케이블이고 최대 거리는 500미터로 두껍게 생겼다고 해서 Thick 케이블이라고 부르거나 색이 노랗다고 해서 옐로우(Yellow) 케이블 이라고 부른다. 주로 백본 케이블, 즉 중앙망용으로 천장 위에 설치하고 트랜시버 케이블을 이용해서 천장에서 하나씩 뽑아 내린 다음에 랜카드와 연결했다. 랜카드 중에 AUI인터페이스(15핀으로 생긴 사다리꼴 인터페이스)를 가진것이 이 케이블고 연결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이다.

- 100 Base TX : Category 5 UTP 케이블을 사용하는 케이블이고 최대 거리는 100미터, 전송 속도는 100Mbps짜리 케이블이다.

- 100 Base T2 : 원래 100Mbps 속도를 내려면 위처럼 Category 5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100Base T2 방식을 사용하면 Category 3,4,5 전부 사용해서 100M를 구현할 수 있다. 자주쓰이진 않는다.

- 100 Base T4 : Category 3 케이블을 가지고 100Mbps용으로 사용할 때 만드는 케이블이다. 그 대신 다른 케이블은 2페어(4가닥)를 사용하지만, 이것은 4페어(8가닥)를 전부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 100 Base FX : 이 케이블은 100Mbps 광 케이블을 이용해서 구현하는 건데, 전송 거리가 보통 2km에서 10km까지 가능하고 SC라는 네모난 접속 커넥터를 이용해서 접속한다. 물론 ST(동그랗게 생겨서 돌려서 끼우는 방식)도 사용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 1000 Base SX : 이것은 기가비트, 즉 1,000Mbps 의 속도가 나는 케이블이다. Shor Wavelen-gth라는 광케이블을 사용하는데 최대 전송 거리는 약 270미터(62.5micro meter = 1/1,000,000m)에서 550미터(50micro meter)정도이다.

- 1000 Base T : 1,000Mbps로 UTP 케이블을 통해 전송하고, 최대 거리는 100미터인 케이블 스펙입니다. Category 5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기가비트용 UTP 케이블이 Category 5 로 결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구성하기 위해선 4페어(8가닥)을 모두 사용해야한다.
 

 

06) 맥 어드레스에 대한 이야기

미디어 액세스 컨트롤(Media Access Control), MAC(맥)이 바로 이것의 준말이다.

 

 컴퓨터는 네트워크상에서의 통신을 위해서는 서로를 구분할 일종의 주소가 필요하다. 이 역할을 담당하는 주소가 바로 MAC주소이다. 우리가 IP주소를 사용하니까 IP주소만 있으면 모든 통신이 일어날 것 같지만, 사실은 IP주소를 다시 MAC으로 바꾸는 절차(이 과정을 ARP; Address Resolution Protocol이라고 한다.)를 밝고 있는 것이다.

 네트워크(여기서는 이더넷)에 붙는 각 장비들은 48bit의 주소를 갖게 되는데, 이 주소는 랜카드 또는 네트워크 장비에 이미 고정되어 있는 주소이고 유일한 주소이다. 이 주소를 바로 '맥 어드레스' 또는 '하드웨어 주소'라고 한다. 모든 랜(LAN)의 디바이스(device)들은 반드시 유일한 맥 어드레스를 가져야 한다.

00-60-97-8F-4F-86
이때 이 주소에서 앞쪽 6개 16진수(00-60-97)가, 즉 생산자를 나타내는 코드로, 이코드를 'OUI(Organizational Unique Identifire)'라고 한다. 즉 이코드는 메이커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MAC주소의 앞부분을 보면 어느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뒤에 오는 나머지 6자리의 수가 메이커에서 각 장비에 분배하는 Host Identifier이다. 한마디로 시리얼 넘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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