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네트워크_[교재]후니의 쉽게 쓴 네트워킹

[PART04]네트워크 장비에 관한 이야기 : 01 랜카드도 세팅해야 되나요?

Jedy_Kim 2021. 7. 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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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랜카드도 세팅해야 되나요?

NIC(Network Interface Card) 보통 '랜카드'라고 하는 네트워크 장비이다.
 랜카드는 유저의 데이터를 케이블에 실어서 허브나 스위치, 혹은 라우터 등으로 전달해주고 자신에게 온 데이터를 CPU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랜카드는 우선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이더넷용 랜카드와 토큰링용 랜카드, 그리고 FDDI, ATM용 랜카드 등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경에서는 이더넷용을 사용한다.

 대부분 랜카드라고 하면 '랜에 접속하기 위한 카드처럼 생긴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을 어디에 설치하는가에 따라서 데스크톱용 랜카드와 PCMCIA 방식이라고 하는 노트북용 랜카드가 있다. 물론 이외에도 더 있다.
이들모두 모양은 다르지만 하는일은 똑같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PC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데스크톱용 랜카드를 선택할 경우 생각해야할 것이 더 있다. 바로 PC의 버스 방식이다. 여기서 말하는 버스는 컴퓨터에서 데이터가 날아다니는 길을 말한다. PC의 버스 방식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PCI방식이고 이전까지는 ISA('아이사') 방식을 많이 사용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서버급 PC에서는 EISA('이아이사')방식의 버스도 있다. 이렇게 버스를 언급하는 이유는 랜카드 역시 PC의 버스 방식에 맞는 것을 설치해야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어디에 설치하는가에 따른 구분을 알아봤다.

 이번에는 속도에 따른 구분이다. 이더넷 랜카드의 경우는 속도에 따라 크게는 10메가, 100메가, 10/100메가, 1기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10Mbps는 데이터의 전송 속도가 1초에 10,000,000bit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10,000,000/8 = 1,250,000 바이트이다. 다시 말해서 1초에 1MB 정도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순수한 데이터에 앞뒤로 이것저것 붙이고, 이외에도 많은 Overhead가 있기 때문에 실제는 이런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

 또 랜카드에 접속하는 케입즐의 종류에 따라서 TP 포트를 가진 랜카드, BNC나 AUI 포트를 가진 랜카드, 광케이블과 접속하는 랜카드 등의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주로 AUI 타입의 커넥터와 BNC용 커넥터가 있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다. 그리고 나서 한동안은 콤보(combo) 방식(AUI와 BNC, 그리고 UTP를 모두 골라서 연결할 수 있는 타입)을 많이 쓰기도 했었다. 요즘에는 UTP타입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광케이블을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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